17일 현재, 포천시 이동교리에 있는 SG*Golf 썬스크린에 홀인원 상금이 10,112,000원 쌓였다.
벌써, 10년이구나.그날 저녁 우리는 소주 잔을 기울이며왜 배가 뒤집어져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걸 물끄러미 지켜봐야 했는지,방향도 없이 울분을 토했고,어딘지 모를 곳을 향해 삿대질을 했었지.소주인지, 눈물인지아무 것도 할 게 없던 우리는, 속이 터졌고,마주한 서로를 마주할 수조차 없었던 날이었는데...그 여자는 무능했고,관할 공무원들은 안일했던 날컴컴한 쇳덩어리 안에서그 아이들이 만지작거리던 핸드폰,'엄마, 사랑해요.'우리는 그 날 이후 '각자도생'을마음속에 묵직하게 담고 살아, 남았다.국가의 부재를 목격하면서도,살아남은 자들
12일 오후, 온화한 날씨 속에 가채리 둑길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원이 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 길에는 양 옆으로 늘어선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특히, 황토길을 조성해 맨발로 걷는 구간을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산책하기 좋은 길로 사랑을 받고 있다. 시민 A씨는, "뚝방벚꽃길 듬성듬성 벚꽃 빠진 곳 벚꽃나무 채우라고 그리 이야기해도 안채우고 있다."면서 시청 담당공무원들의 업무 처리를 나무랐다.이어서 "황토길 조성도 내가 아이디어를 제공해서 진행된 거다. 이렇게 애써 만들어놨으니, 포천시 뿐만 아
9일 오후 2시 경, 송우사거리에서 보행 중 갑자기 길 바닥에 쓰러진 기저질환자를 임종훈 의원과 조진숙 의원이 긴급히 발견하고 119에 신고 조치했다.
선거일 D-3, 7일 오후 4시,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 유세단이 일동5일장에 나온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김용태 후보 일동5일장 유세 현장 240407
선거일 D-3, 7일 12시,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 유세단이 일동5일장에 나온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 일동5일장 유세현장 240407
6일 토요일 저녁 7시, 송우사거리 모 술집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의 아버지가 지지를 호소하며 명함을 돌리고 있다.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이다가 만난 후보 아버지의 명함 돌리는 뒷모습을 담아본다. 빨간 잠바의 등판과 가슴 왼쪽 김용태 이름이 있는 아랫쪽에 '아빠'라고 새겨져있다. '아빠'라는 글자의 자세가, 고딕체로, 묵직하고, 단단하다. 33살 아들이 포천, 가평 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서, 하루에도 수 백명의 시민, 군민들을 만나는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후보의 아버지는 토요일밤 늦은 시각, 송우사거리 근방 술집
시골변호사로 널리 알려진 김용호 변호사가 '111번째 헌혈'을 기록해서 화제다. 26일 열린, 포천시민과 포천도시공사가 함께하는 ‘2024년 사랑나눔 현혈 캠페인’에 참가했고 이동 헌혈차에서 111번째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김용호 변호사는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생명나눔 헌혈을 실천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다 보니 벌써 111회를 달성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김용호 변호사는 마지막으로 “혈액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헌혈은 자신과 가족,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며, 이러한
18일 오전, 송우리 도로변에서, 출근길에 바삐 지나는 시민들을 향해 김용호 예비후보가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있다. 시민 A씨는 "후보 경선에서 떨어진 것도 속상할텐데 저렇게 고개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측은하다는 생각마저 든다."면서 "떨어졌어도, 꼭 저렇게 고개 숙여 시민들께 인사해야 하는 김용호의 '진짜 품성'이 보인다. 그 진실함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14일 오전 이홍용 영북면장이 '멍우리협곡' 사진을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하며, 정겨운 지역사랑을 전했다. 이홍용 면장은 "한탄강 멍우리 협곡에서 바라본 명성산입니다. 수달을 '멍'이라고 불렀다고 하고, 넘어지면 '멍'이 생긴다 하여 '멍우리 협곡'이라고 불렀다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라면서 "우리 영북면에 있는 멋진 멍우리 협곡에서 수달도 찾아 보시고, 명성산의 절경도 감상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멍우리협곡(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은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 할 정도로 현무암 협곡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포천시의회 김현규 시의원의 '가족관계부'가 바뀔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3월 1일 오후 1시 50분 결혼식(경민웨딩홀 그랜드볼룸 6층)을 올리는 김현규 시의원은 "포천시의회 산적한 일정과 시민들을 만나뵈러 가야해서 당장 신혼 여행을 가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2024년 3월 1일로 결혼식 날짜를 잡을 때도 포천시 전체 기관, 단체 행사가 없는 날로 오랜 고심 끝에 잡았다는 김현규 의원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주차장 시의원이라는 초심을
21일 12시, 일동면 수입1리 호박마을(이장 김윤순) 경로당에서 열린 '수요미식회'에서, 이미 설 연휴 전에 예고한대로 마을 주민들이 손수 만든 두부를 밥상에 올려 '두부 파티'를 열었다.이날 '수요미식회'는 '두부'와 더불어 '풀피리 연주'를 더해 '수요문화미식회'로 격상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한 끼 식사 자리에 방문한 이웃들이 80여 명이 넘어 준비한 음식이 모두 소진되는 흥행까지 이어졌다. 이날 미식회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마을이 전통적으로 해 오던대로 마을 주민들이 손수 두부를 만들어 밥상 위에 담백한 '모두부'와
포천시 여성회관 길 건너편에, 여성CEO협의회가 내건 현수막이 '찾아온 6군단부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이라며 큰 소리로 열렬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1시, 이동초등학교 김현철 교장(포천문화원 부원장)이 학자다운 살핌으로 주변에 크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 큰 행사를 치른다. 바로, 김현철 교장의 장녀 김예슬의 백년가약, 혼례를 올리는 날이라, 김현철 교장 선생이 혼주로 무대 앞에 앉게 된 것이다. '더 라빌 아트센터'(1층 그랜드볼룸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에서. 꽃처럼 예쁘고, 별처럼 빛나는 이 청춘들의 결혼 소식을, '증권가 찌라시'를 입수하듯 받아들게 된 것은, 놀라운 일이다. 아니, 선생의 평소 품성을 아는 사람이라면, 크게 놀랄 일도
포천 흑돼지 맛집 '까망깨돈(대표 김성철)'은 포천에서 가장 유명한 돼지고기 식당 중 하나다. 포천에서 흑돼지 5천 두를 직접 사육하며, '까망깨돈' 흑돼지 정육식당을 신북면, 송우리에서 운영하고 있다. 식당에서는, 직접 사육한 양질의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고, 김치찌개, 제육볶음, 뼈해장국, 떡갈비, 돈까스 등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청결하고 쾌적한 식당에서 신선한 고기도 맛 보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식사 메뉴를 즐길 수 있으니, 찾는 이들이 많아 주차장은 늘 만원이다. 포천 시민들이 선호하고, 포천을 찾는 관광객
24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 공감 소통 간담회'가 한창인데, 회의실 우측 전면 상단에 떨어져 나부끼는 벽지가 볼썽사납다.
29일 오후 4시, '2023년 공드린뉴스 시민대상' 시상을 위해 김성남 도의원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 사무실이다. 김성남 도의원은, 시상식을 위해 상담소를 방문한 본지 기자와 임원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상담소에는 이상택 상담관과 이영주 주무관이 함께 있었고, 상담소 운영을 담당하는 이영주 주무관의 도움을 받아 시상식을 신속하고, 품위있게 진행할 수 있었다. 제11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 맹활약 중인 김성남 도의원은, 국회의원을 포함한 포천시 선출직 공무원 11명 중, 지역 행사에서 얼굴 보기 힘
29일 오전 10시, '2023년 제2회 공드린뉴스 찾아가는 시민대상' 수상자인 포천도시공사 이상록 대표이사의 집무실을 찾았다. 이상록 대표이사는, 약속한 시간에, 미리 시상식을 위해 사장실을 시상식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난 2019년 포천도시공사의 개발사업본부장을 역임하고 2022년 제2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상록 대표는, 기존 '3본부 8팀'에서 2023년 '1본부 1실 9팀'으로 조직을 개편했고, 천보산자연휴양림, 왕방산암벽공원, 하늘아래치유의숲을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통지원팀을 중심으로 행복콜택시
29일 오전 9시, '2023년 공드린뉴스 찾아가는 시민대상' 시상식을 위해 찾아간 표창 대상자는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시상을 위해 방문한 본지 기자와 후원회장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며 3층 집무실까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으로 걸어 올라갔다. 요즘 운동을 많이 못해서, 출근길이나마 계단을 이용해 운동한다는 것이다. 올해 초 1월 15일 제2대 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중효 대표는, '리더십과 정치력을 겸비한 경영자답게', 2월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이하 한문연 경기지회)
12월 18일 국방부와 포천시 간 제4차 상생협의회를 통해 '6군단 부지 반환'이, 드디어, 확정됐다. 70여 년, '특별한 희생'에 대한 '작은 회복'이다.12월 26일, 백영현 시장의 기자 브리핑 장소 뒷벽에 걸린 포스터에 그려진 악수하는 손 그림을 들여다본다. 이상하다. 옛 본청 건물 외벽에도 대형 현수막으로 걸려서, 또 본다. 서서, 본다. 자세히 볼수록, 쥔 손이 느슨하다. 양복은 꽉 쥐었으나, 군복은 마지못해 내민 손처럼, 보인다. 그림인데, 왜 더 세게, 꽉 쥐게 그리지 못했을까? 힘주어 맞잡은 손이 아닌 것처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