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규제 반대 시위로 2주째 혼란을 겪고 있다. 화물 트럭 운전사들이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에 반발하면서 시작된 시위는 어느새 수도 오타와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했다.5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타와뿐 아니라 밴쿠버, 토론토, 퀘벡시티, 프레더릭턴, 위니펙, 리자이나, 에드먼턴, 빅토리아 등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19 규제와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특히 오타와는 이날로 8일째 도시 전체가 마비된 상태다. 트럭들이 주요 도로를